사회 사회일반

‘영탁이 딱이야’ 8411만원 기부…‘사회백신’ 동참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3 10:28

수정 2021.08.03 10:28

가수 영탁. 사진제공=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수 영탁. 사진제공=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파이낸셜뉴스=강근주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미스터트롯 선’ 출신 가수 영탁의 공식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회원 일동이 8411만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대국민 이웃돕기 캠페인인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영탁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7월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팬카페 등에서 기부 릴레이를 통해 모인 성금 8411만4839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층을 지원하고, 코로나 우울감과 실직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쓰이게 된다.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국 사랑의열매 17개 시-도에서 6월15일부터 7월31일까지 47일간 대국민 이웃돕기 캠페인인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영탁이 딱이야’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의료진과 재난 취약층을 위해 기부한 영탁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나눔에 동참해왔다.
올해 5월 저소득가정 식사 지원을 위한 ‘한끼듭쇼’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5700만원의 성금을 가정복지회에 전달했다.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도닥도닥 힘내요 대한민국’ 기부 릴레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일선의 의료진을 위한 음료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탁이 딱이야’는 “회원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기로 다짐했으며, 기부금액 크기와 상관없이 많은 회원이 나눔에 함께해 서로 큰 힘이 됐다”며 “회원들 진심이 담긴 기부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영탁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 기부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대한민국 사회백신’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소중한 성금이 되고, 앞으로도 더욱 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영탁이 딱이야’가 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탁은 TV조선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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