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현대중공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설립된 선박 건조회사다. 지난 2019년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하면서 기존 현대중공업을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으로 분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이 100%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 자회사로 남아 있었다.
이때 증권가에선 현대중공업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최대 6조원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발표 당시엔 '기업가치 6조원은 과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선박 발주가 몰리는 등 조선업황이 되살아나고 있어 현대중공업의 기업가치도 새롭게 인정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현대중공업이 즉시 증권신고서 제출에 나설 경우 회사는 빠르면 9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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