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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뭄 상습지역 농촌용수 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9 10:57

수정 2021.08.09 10:57

상주 용포 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 선정
경북도청 전경. 사진=뉴시스
경북도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가뭄 상습지역 농촌용수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배수개선사업으로 국비 1094억원를 확보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인 '상주 용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주 용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8년간 국비 4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저수량 133만8000㎥규모의 저수지 1개소와 양수장 1개소, 용수로 14.4㎞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세부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평소 수리시설이 취약해 농촌용수 부족으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가 절실했던 상주시 낙동면 용포리 외 8개리 일대 농경지(239㏊)에 용수공급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재해예방으로 상주 용포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영농편의를 도모하고,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가뭄 및 재해피해에 대비함은 물론 고품질 농작물 생산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 매해 반복되는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용수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도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현재 예천 감천지구 등 6지구 1705㏊에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사업을 오는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 2294억원 중 지난해까지 752억원을 집행했고, 올해 2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