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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백신 공급 또 늦춘 모더나 주가 5% 급락[서학개미굿모닝]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1 06:59

수정 2021.08.11 07:06

반대로 화이자 주가 4.81% 상승 3거래일 연속 올라
다우·S&P500 또 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
[파이낸셜뉴스]

전장에서 20% 이상 폭등했던 모더나 주가가 10일(현지시간) 5% 이상 급락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전장에서 20% 이상 폭등했던 모더나 주가가 10일(현지시간) 5% 이상 급락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20% 가까이 폭등했던 모더나 주가가 하루만에 5% 이상 급락했다. 반대로 화이자 주가는 5% 가까이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모더나 주가는 전장보다 5.7% 하락했다.

이날 모더나 주가는 장중 한 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결국 456.76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전장보다 5.72% 내렸다.
모더나 주가는 9일(현지시간) 17.10% 폭등했는데 이날 하락은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모더나 주가는 이달 들어 폭등중이다.

화이자 주가는 모더나만큼 상승세가 크지는 않지만 이달들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화이자 주가는 4.81% 상승했다. 화이자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달 들어 화이자 주가가 떨어진 날은 딱 2거래일 뿐이었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은행주는 강세였다.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 주가는 2% 이상으로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2%에 가까운 1.87%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82포인트(0.46%) 상승한 3만5264.6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0포인트(0.10%) 오른 4436.75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09포인트(0.49%) 내린 1만4788.09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국채 금리 상승 흐름에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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