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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53%) 하락한 7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이날 3000원(2.84%) 하락한 10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반도체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5조원 증발했다. 올 4분기부터 D램 가격 상승세가 꺾일 것이란 시장조사기관의 전망에 SK하이닉스 주가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코스피지수가 바닥을 쳤던 작년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현물 가격이 추락하고 있다는 점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D램 현물가격이 고정거래가격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볼 때 이 같은 현상은 고정거래가격의 추가 하락과 반도체 업황 둔화를 암시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 PC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서버 기업들의 D램 수요도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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