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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中 경제지표 하락·아프간 리스크에 일제히 하락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7 07:29

수정 2021.08.17 07:29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 내린 7153.9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83% 하락한 6838.7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2% 내린 1만5925.73,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64% 내린 4202.44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이날 중국의 경제지표 하락과 이슬람 무장 세력인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여파를 주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증가율(8.3%)과 시장 전망치(7.8%)에 모두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리처드 헌터 인터랙티브 인베스터 대표는 "중국 경제 지표가 약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 모멘텀이 유지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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