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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銀, 업계 첫 환경경영시스템 인증받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7 18:37

수정 2021.08.17 18:37

웰컴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구축하고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이 인증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은 환경경영인증 규격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인증제도다. 시중은행을 포함해 국내 금융권 총 13곳이 인증을 받았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해 환경경영규정과 경영지침을 내부규정으로 제정했다.

오는 2025년까지 환경경영목표를 세우고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녹색금융을 확대차원에서 녹색 금융상품을 현재보다 10% 이상 개발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신심사 시 기업의 환경경영 정도를 반영할 수 있는 심사체계를 마련한다.


현재 활용중인 업무용 자동차의 20% 이상을 전기자동차로 대체할 예정이다.

사무실 내 에너지 자원사용량을 지속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현행 대비 전기사용량을 약 73메가와트(MWh) 이상 줄일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중심으로 산업의 재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저축은행 중 가장 먼저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해 매뉴얼화 된 방침을 근거로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