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車 보험료 인상·실손 갱신 효과
영업이익 늘며 줄줄이 상승
한화생명 4거래일새 9%↑
증권가, 투자비중 확대 조언
영업이익 늘며 줄줄이 상승
한화생명 4거래일새 9%↑
증권가, 투자비중 확대 조언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보험업 지수는 전일에 비해 108.86포인트(0.76%) 오른 1만4377.92에 마감됐다. 지난주 1만3770.73까지 내렸던 보험업지수는 이주 들어 3거래일 내내 상승세다. KRX 보험지수 역시 최근 사흘 연속 올라 1355.78에 마감됐다.
이 가운데 한화생명과 흥국화재는 각각 전날보다 2.23%, 2.03%씩 오른 3440원, 4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한화생명은 최근 3거래일간 매일 2~3%대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20일 대비 9.03%나 올랐다.
이외 한화손해보험(1.54%)과 삼성화재(1.34%), 동양생명(1.13%), DB손해보험(0.85%), 메리츠화재(0.80%)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보험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건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험사의 수익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증권가에선 3·4분기 보험업 투자 비중을 늘리라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국내외 경기 둔화 우려가 있지만 손해보험사의 경우 자동차보험료 인상 및 실손의료보험 갱신 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보험사 모두 전년 대비 수익 증가가 예상돼 최근 주가하락으로 인한 배당수익률이 올라온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교보증권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3개 손보사의 올해 2·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순이익은 6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6.6%, 21.9%씩 증가했다. 일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등 영향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태풍 등 자연재해 영향에 따라 손해율 변동성은 있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추세를 생각했을 때 3·4분기 자동차 보험 수지는 매우 양호할 것"이라며 보험업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