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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G-스포츠클럽 '리듬체조 꿈나무' 산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6 11:34

수정 2021.08.26 11:34

군포시 G-스포츠클럽 리듬체조 선수 스트레칭.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G-스포츠클럽 리듬체조 선수 스트레칭. 사진제공=군포시

【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 G-스포츠클럽 소속 리듬체조 선수들이 8월14일 강원도 홍천에서 대한체조협회 주최로 열린 2021년도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우수선수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6일 군포시에 따르면 G-스포츠클럽은 학교 운동부 주도의 전통적인 학생선수 육성 제도 한계를 뛰어넘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연계를 통해 엘리트 선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군포시가 경기도교육청과 공동 설립하고 군포시체육회가 운영하는 스포츠클럽이다.

이번 대회에서 G-스포츠클럽 리듬체조 소속 흥진중 2학년 김리나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흥진고 2학년 이예원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과 경기도 대표로 각각 선발됐다.


G-스포츠클럽 리듬체조는 2018년 흥진고 리듬체조부가 해체되자 2019년 군포시체육회가 G-스포츠 사업공모를 통해 창단했다. 현재 15명(선수예비반 8명, 선수반 7명)의 학생선수가 올림픽 메달을 꿈꾸며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손병석 교육체육과장은 “G-스포츠클럽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군포시청과 경기도교육청, 군포시체육회, 군포시도시공사가 협조해 도울 것”이라며 “2022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등 향후 치러질 각종 대회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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