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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총 2조5000억달러 돌파..전날보다 3% 넘게 올라

우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31 06:53

수정 2021.08.31 06:53

[파이낸셜뉴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보다 3.04%(4.52달러) 오른 153.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스1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보다 3.04%(4.52달러) 오른 153.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스1

미국 뉴욕증시 대장주이자 4대 테크기업 MAGA 중 하나인 애플이 시가총액 2조5000억 달러(한화 약 2천912조5000억 원)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 미국 기업으로서 최초로 ‘꿈의 고지’ 2조 달러를 넘어선 지 1년여 만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보다 3.04%(4.52달러) 오른 153.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애플 주가 상승은 애플의 차기 프리미엄폰 '아이폰13'에 위성통신 기능이 더해질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과의 협력 전망 소식에 관심 궤도에 오른 저궤도(LEO) 인공위성 업체 글로벌스타의 주가는 장중 한때 44%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선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넷플릭스는 각각 1.3% 상승했고, 아마존도 2% 이상 올랐다.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136.39포인트(0.90%) 오른 15,265.89에 마감하면서 기록 경신을 이어나갔다.
나스닥을 이번 달 들어 4% 상승했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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