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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매량 1년새 반토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31 18:48

수정 2021.08.31 18:48

7월 전국 37% ↓…거래절벽 심화
최근 집값 상승세 속에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거래량은 급격히 줄어든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8월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년 전보다 37.1% 줄어든 총 8만893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은 1만1014건으로 지난해 7월(2만6662건) 대비 58.7%나 감소했다. 1년 만에 반토막이 난 셈이다. 한달 전과 비교해서는 6.0% 줄었다.



최근 두달 사이 서울의 거래절벽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3월(1만1000여건) 이후 4월(1만2000여건), 5월(1만3000여건)까지 거래량이 증가했지만 6월(1만2000여건) 감소세로 전환된 뒤 두달 연속 줄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5만9386건)은 한달 전 대비 2.6% 늘었지만, 1년 전보다 42.1%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2만9551건)은 한달 전보다 4.9% 줄었고, 1년 전보다 23.8% 감소했다.

반면 7월 전월세 시장은 임대차 3법과 보유세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뚜렷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7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3251건이다. 이는 1년 전보다 10.9% 증가한 수치다.
전세 거래량(11만3746건)은 1년 전보다 1.1% 증가에 그쳤지만, 월세 거래량(8만9505건)은 26.4% 증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