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37% ↓…거래절벽 심화
8월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년 전보다 37.1% 줄어든 총 8만893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은 1만1014건으로 지난해 7월(2만6662건) 대비 58.7%나 감소했다. 1년 만에 반토막이 난 셈이다. 한달 전과 비교해서는 6.0% 줄었다.
최근 두달 사이 서울의 거래절벽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3월(1만1000여건) 이후 4월(1만2000여건), 5월(1만3000여건)까지 거래량이 증가했지만 6월(1만2000여건) 감소세로 전환된 뒤 두달 연속 줄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5만9386건)은 한달 전 대비 2.6% 늘었지만, 1년 전보다 42.1%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2만9551건)은 한달 전보다 4.9% 줄었고, 1년 전보다 23.8% 감소했다.
반면 7월 전월세 시장은 임대차 3법과 보유세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뚜렷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7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3251건이다. 이는 1년 전보다 10.9% 증가한 수치다. 전세 거래량(11만3746건)은 1년 전보다 1.1% 증가에 그쳤지만, 월세 거래량(8만9505건)은 26.4% 증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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