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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에세이, 카카오페이지서 본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7 09:58

수정 2021.09.07 10:10

겸연경 에세이 카카오페이지 단독 입점
겸연경 에세이 카카오페이지 단독 입점


[파이낸셜뉴스] 월드스타 김연경의 에세이 ‘아직 끝이 아니다’가 7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 전자책 단행본으로 단독 입점된다.

‘아직 끝이 아니다’는 김연경이 처음 배구를 시작했던 순간부터 지금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서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적어 내려간 자전적 에세이다.

2017년에 출간되었음에도 2021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역주행하면서, 단숨에 각종 서점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카카오페이지는 ‘아직 끝이 아니다’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김연경 열풍을 이어간다.

책에서는 김연경의 성공 스토리 뿐만 아니라 유년 시절 작았던 키를 극복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임해왔던 훈련 과정부터, 오른쪽 무릎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질 만큼 무릎 재수술을 반복하면서도 매순간 경기에 최선을 다했던 김연경의 치열한 삶의 흔적을 보여준다.

김연경은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자신을 꼽는다.
“당연한 승리는 없으며, 모든 해답은 실력에 있다”는 그녀는 여러 상황과 수많은 변수 속에서도 노력을 통해 쌓아올린 실력과 승리를 향한 강한 열망으로 최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아직 끝이 아니다’가 갖는 가장 큰 매력은 김연경 특유의 재치 있고 솔직한 입담이 책 속에서도 여과없이 묻어난다는 점이다. 배구를 넘어 각자가 삶에 임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든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아직 끝이 아니다’ 단행본 입점 기념으로 김연경 스페셜 단독 인터뷰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인터뷰에는 2021 도쿄올림픽 비하인드나 국가대표 은퇴 이후의 계획은 물론, 김연경이 말하는 ‘아직 끝이 아니다’ 에세이에 대한 생각 등이 다채롭게 수록될 계획이다.

인터뷰는 작년 카카오페이지 인터뷰집 ‘멋있으면 다 언니’를 통해 사회 곳곳에서 활약중인 여성들의 서사를 감각적이고도 힘있게 전달한 바 있는 황선우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사진은 포토그래퍼 정멜멜이 맡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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