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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文 '탈원전 계승' 협약하자" 이재명 "협약할 필요는 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7 18:50

수정 2021.09.07 18:50

민주당 경선 후보 7차 토론회
추미애, 文 정부 탈원전 정책 계승 제안에
이재명 "추가 신설은 금지, 가동 기간엔 사용"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왼쪽부터) 대선 경선 후보가 7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 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9.7/뉴스1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왼쪽부터) 대선 경선 후보가 7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 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9.7/뉴스1
[파이낸셜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경기 지사에게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계승을 위한 협약식을 7일 제안했다. 이재명 지사는 "협약식을 할 필요는 없다"며 "신규 원전 금지, (기존 원전은) 가동기간 내 사용, 노후는 시간 경과 후 폐지"라는 원칙을 확인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대구·경북권 지상파 3개사 주관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이 지사에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공동으로 승계하겠다는 협약식을 가지자"고 공식 제안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2080년까지 신규 원전을 건설하지 않고, 원전 비율을 점차 줄여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협약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신규 원전은 금지, 기존 원전은 가동기간 내 사용하고 노후 원전은 시간 되면 폐지한다는 공약을 이미 발표했다"며 "(그래서 협약식으로) 확인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 지사는 신규 원전을 건설하지 않겠다는 에너지 전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