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확진자 2000명대 전망..당국 "앞으로 4주, 일상회복의 분수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8 08:56

수정 2021.09.08 08:56

2000명대 확진자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 "방역수칙 준수 다시 한 번 강조"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시 일상회복 어려워
당국 "백신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라"
지난 1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스1 제공.
지난 1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2000명대 돌파 전망이 나온 가운데 "앞으로 4주가 일상회복으로 가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방역수칙의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8일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지난 8월 31일 2000명대 확진 확자가 발생한 이후 9월 들어 처음으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었다"면서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강 조정관은 "확진자 수는 등락을 반복했지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을 시작한 현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긴장해야 하는 순간"이라면서 "앞으로 4주간이 고비로, 유행의 파고가 다시 한 번 높아지고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한다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려는 우리 공동체의 여정은 더욱 지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추석명절을 포함한 앞으로의 4주간이 소중한 일상회복으로 '한발 더 다가서느냐 다시 물러서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방역수칙 실천이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조정관은 마스크 쓰기 증상이 있으면 검사받기, 모임 자제하기 등 기본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당부했다.


그는 "전날 99만명이 백신 접종에 참여해 전 국민 1차 백신 접종률이 61%를 넘겼고 추석 이전 1차 접종 목표인 접종률 70% 달성에 차근차근 다가서고 있다"면서 "대국민 인식조사에서 이상반응에 대한 걱정 때문에 백신 접종을 망설인다는 답변이 있었지만 백신 접종은 72%의 중증화 예빵, 96%의 사망 예방효과가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동체 전체의 이익 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백신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강 조정관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의 긴장이 이완되고 작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어김없이 우리를 공격해왔다"면서 "국민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방역수칙 실천으로 이번 고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