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의 씨앗’…교직원·독지가 기부금으로 마련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학생 가장 150명에게 성금 4500만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소속 교직원의 봉급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성금과 함께, 도내 기업·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조성한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을 1998년부터 학생 가장에게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총 150명(초등학생 41명·중학생 36명·고등학생 73명)이다. 1인당 30만원씩 전달됐다.
이석문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도내 교직원들과 기업체, 독지가들께서 모아주신 사랑이 학생 가장 여러분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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