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저수율 상승..연말까지 물 공급 무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9 15:49

수정 2021.09.09 15:49

정부, 9월 가뭄 예·경보 발표..지역별 강수편차, 일부 약한 가뭄
최만림 재난대응정책관 "가뭄 피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충남 보령의 다목적댐 전경. 보령댐은 지난달 중순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했다. 뉴시스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충남 보령의 다목적댐 전경. 보령댐은 지난달 중순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최근 비가 많이 내리면서 연말까지 농업·생활·공업용 등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다만 일부 지역은 가뭄 단계가 유지되면서 향후 강수 상황, 저수율을 상시 확인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행안부 등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935.0㎜로 평년의 94.5% 수준이다.

9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10월은 평년과 비슷, 11월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6개월 누적강수량이 서울·경기는 평년대비 72.0%, 강원 영서는 69.3% 수준으로 지역적 강수 편차는 크다.

일부 지역에는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최만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강수 편차에 따른 국지적 물 부족 가능성은 있다. 이에 대비해 강수량과 저수율 등을 상시 확인하며 가뭄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용수의 경우, 10월 중순까지 영농급수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영농기에는 물 부족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대비 115.1% 수준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은 저수율이 평년의 112.7% 수준, 용수댐은 118.8%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일부 도서지역은 비상 급수 중이다.

충남 보령댐의 경우,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8월16일), 도수로를 가동하고 있다.


가뭄 '주의' 단계이던 경북 운문댐은 최근 비로 정상단계(8월25일)를 회복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