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양곡 구시가지 정비와 택지지구 주차난 해소 등을 건의했다. 김포시는 청암상가 앞 도시계획도로 실시설계와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으며 내년 본예산에 보상비를 편성하고 공사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곡 구시가지는 가로등 정비를 마쳤으며 보도블럭을 점검하고 도로 재포장이 필요한 구간은 내년 상반기 정비에 들어간다. 또한 복합체육시설이 들어서는 택지지구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독립운동기념관 주차장을 자주식으로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정하영 시장은 “그동안 양곡 구시가지에 대한 다양한 발전 방안이 나왔지만 근본적인 한계가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핵심 도시계획도로 한두 개 추진과 기존 도로 깔끔한 정비가 가장 현실적인 지역 활성화 전략이 될 것”이라고 부서 합동대처를 지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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