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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 받았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8 13:13

수정 2021.09.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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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통합인증 등 서비스 확대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은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이뤄지는 제도다. 앞서 국가에서 지정한 공인인증서가 폐지된 가운데 각 기관에서는 사설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 사설인증서 서비스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자서명인증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는 금융보안원을 평가기관으로 선정, 총 18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네이버는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네이버 인증서는 2020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9월 기준 18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제휴처는 112개, 업무협약 및 개발 진행 중인 제휴처까지 포함하면 160개다.
올 연말까지 200개 달성이 목표다.

네이버 인증서는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수단을 포함해 더욱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분야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졌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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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관계자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 이후 네이버가 자랑하는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활용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가 간편하고 안전하게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태계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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