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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반등...헝다 '안심'-美 금리동결 덕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3 08:07

수정 2021.09.23 08:07

[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기존 통화완화 정책 유지를 결정하고,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일단 파산의 고비를 넘기는 것으로 보이면서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오전 7시50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6.54% 급등한 4만3456달러(약 5145만원)을 기록중이다. 이더리움(ETH)도 11./4%나 급등한 3062달러(약 362만원)로 3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헝다그룹 파산 위협과 연준 발표를 앞두고 급락하던 가상자산 시장이 공포를 극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도 일제히 반등해 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1.00% 오른 34,258.32, S&P500지수는 0.95% 상승한 4,395.64, 나스닥지수는 1.02% 오른 14,896.85로 장을 마쳤다. 한편 연준은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당분간 0%에서 0.25% 범위로 유지하고, 한달에 1200억달러 규모로 진행하던 채권매입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여부를 결정 짓기 위한 연구 보고서가 곧 공개될 것"이라고 일정을 공개했다. 그는 "CBDC에 대한 모든 사항은 정부의 의견에 따라 결정될 것이고, 의원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CBDC는 속도보다 정확도가 더 중요하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기존 통화완화 정책 유지를 결정하고,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일단 파산의 고비를 넘기는 것으로 보이면서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기존 통화완화 정책 유지를 결정하고,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일단 파산의 고비를 넘기는 것으로 보이면서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로빈후드, 2022년 초 가상자산 지갑 출시...10월 시범서비스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 로빈후드가 내년 초 가상자산을 직접 전송·보관할 수 있는 가상자산지갑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우선 10월 중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지갑의 기능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최고운영책임자(COO) 크리스틴 브라운(Christine Brown)은 "다음달(10월) 가상자산 지갑의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며, 로빈후드 이용자는 베타 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이용자에게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후 2022년 초까지 가용성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빈후드는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7종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는데, 가상자산을 직접 전송하거나 거래할 수는 없고 미국 달러화로 교환한 뒤 거래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통해 가상자산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한편 로빈후드는 올 2·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가 2·4분기 매출의 41%를 차지하고, 로빈후드 이용자의 60% 이상이 가상자산을 거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 로빈후드가 내년 초 가상자산을 직접 전송·보관할 수 있는 가상자산지갑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우선 10월 중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지갑의 기능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 로빈후드가 내년 초 가상자산을 직접 전송·보관할 수 있는 가상자산지갑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우선 10월 중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지갑의 기능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코인베이스, 연중무휴 실시간 전화·온라인 상담 서비스 제공키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연내 연중무휴 실시간 전화·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고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가상자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속도인 만큼 고객에게 가장 빠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전화·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위한 iOS와 안드로이드 앱도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연내 연중무휴 실시간 전화·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연내 연중무휴 실시간 전화·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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