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북한이 이름 지은 제16호 태풍 민들레 한반도로 북상한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4 08:09

수정 2021.09.24 08:09

오늘 오전 3시 기준 괌에서 북상중
29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에 다다를 전망
태풍 이동경로 북태평양 고기압에 따라 유동적
[파이낸셜뉴스]
제16호 태풍 민들레 진출 예상도. /사진=기상청 제공
제16호 태풍 민들레 진출 예상도. /사진=기상청 제공

제16호 태풍 '민들레'가 괌 부근에서 형성돼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들레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오늘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민들레는 오늘 오전 3시 기준, 괌 서북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풍속은 시속 68km다.

태풍은 내일 25일 오전 3시 괌 서북서쪽 약 730km 부근 해상을 지나 27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100km 부근 해상에 도착한 뒤 2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90km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태풍의 이동경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 중이었던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뉴스1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 중이었던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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