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선두와 2타차 공동 4위
10번홀에서 출발한 이정은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12번, 14번, 16번, 그리고 18번홀까지 4개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들어 1번(파4), 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이정은은 5번홀(파4)에서 8번째 버디를 잡고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이정은이 기록한 63타는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 둘째날 10언더파 61타 이후 가장 낮은 타수다. 2019년 LPGA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그해 US여자오픈에서 첫승을 올린 이후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 등 6차례 '톱10' 입상이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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