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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역예술인 2차생활지원금 지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6 21:53

수정 2021.09.26 21:53

정하영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공연-전시 등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2차 생활-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6일 “지역 예술인을 위해 제1차 지원 때보다 지급대상을 확대해 추진하니 보다 많은 예술인이 신청해 혜택을 보기 바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돼 예술인이 보다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안정적인 창작활동과 경제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2차 추경에 특별예산을 편성해 8월17일부터 9월3일까지 생활-경영안정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예상보다 신청이 저조하게 나타나자 보다 많은 예술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지급을 결정했다.


특히 2차 지급에선 1차 지급대상에서 제외 대상이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 등 조건을 대폭 완화해 지원 대상자 폭을 확대했다.

9월24일 공고일 전날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현재 활동 중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활동 증명을 신청해 유효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다.


김포시는 온라인(이메일) 또는 방문(문화예술과)으로 9월28일부터 10월15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세부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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