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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10월 줄연휴 밀키트 경쟁 예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7 15:57

수정 2021.09.27 15:57

유통업계 10월 줄연휴 밀키트 경쟁 예고

[파이낸셜뉴스] 유통업체들이 10월 줄연휴를 대비해 다양한 밀키트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밀키트 전문점 더잇24는 갈비류(육류), 탕류, 볶음류 등 20여종의 메뉴 체계적으로 분류해 판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본사인 오모가리컴퍼니가 운영하는 '오모가리 LA에서 훔친갈비'를 비롯해 500일 이상 숙성시킨 김치 중 최상품으로 엄선한 '오모가리 김치찌개'와 '누들보쌈 배달만족'의 메뉴를 선보인다.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었던 메뉴를 그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족발과 보쌈, LA갈비, 오모가리 김치찜(찌개), 춘천식닭갈비떡볶이가 대표적이다.



오뚜기는 온라인 간편식 브랜드 '오뮤'를 통해 쌀밥 대신 가볍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곤라이스' 3종을 출시했다. 곤라이스는 곤약을 쌀 모양으로 가공한 '곤약쌀'과 귀리, 보리, 현미 등 잡곡을 혼합한 제품이다. 귀리잡곡, 버섯된장, 제육고추장 3종으로 구성됐다.

밀키트 전문기업 프레시지는 '더이지(the EASY)' 밀키트 원팬 파스타 4종을 선보였다. 파스타를 조리과정을 축소해 하나의 팬에서 라면처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쉬림프 로제크림 파스타, 베이컨 까르보나라 파스타, 가리비 봉골레 파스타 등으로 구성됐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