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1개월 내 전세계 8200만명 관람" 전망
해외 주요 언론들도 이와 관련한 내용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이날 미국의 경제전문 잡지 포춘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의 자료를 인용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공개 1개월 내 전세계 8200만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유명인들도 '오징어 게임'에 대한 언급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징어 게임'을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들은 이 일을 잘 해나가고 있다"며 "'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아주 인상적이며 나에게도 영감을 주고 있다"고 적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출연진이 오는 6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일명 지미 팰런쇼)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넷플릭스 측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출연자 명단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적어도 주연배우 이정재와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등은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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