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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R&D방향 토론회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6 15:00

수정 2021.10.06 15:00

지난달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 모습. 뉴시스
지난달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연구개발(R&D)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6일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토론회는 개인정보위가 향후 5년간(2022~2026년) 개인정보 보호 활용 기술 R&D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PET)을 △유출·노출 최소화 △안전한 활용 △정보주체 권리보장 3개 분야로 구분, 로드맵 대상 기술을 선정했다. 우선 확보해야할 11개 핵심기술과 37개 세부기술들이다.

김직동 개인정보위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이번에 선정한 11개 핵심기술은 최근 개인정보 보호 활용 기술이 오남용 방지와 정보주체의 권리 보호를 위해 정보보안 기술과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분야별 전문가들은 △영지식 증명 기술 △정보주체 동의·이력 관리 기술 △비식별처리 기술 △동형암호 기술 등을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11월 중에 로드맵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개인정보의 활용을 확대하면서도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표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인정보 보호·활용을 위한 기술 R&D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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