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황

[코인브리핑] 비트코인 6530만원…소폭 하락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8 14:42

수정 2021.10.08 14:42

[파이낸셜뉴스] 8일 오후 대표 가상자산들은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이날 장중 6600만원대를 기록한 비트코인(BTC)은 오후 현재 6530만원까지 떨어졌고, 이더리움(ETH)은 433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미국 상원의원은 올해 8월 10만달러 치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사진=뉴시스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미국 상원의원은 올해 8월 10만달러 치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사진=뉴시스

미국 와이오밍주의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이 올해 8월 16일 10만달러(약 1억 2000만원)치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거래가 기준 5400만원대로 이날 오전 기준 약 22%의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루미스 상원의원은 지난 2013년에 개당 330달러(약 39만원)에 비트코인을 처음 구매했을 정도로 일찍부터 가상자산 시장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올해 6월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 당시 루미스 상원의원은 "현재 5개의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와이오밍주 자체도 기존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진출을 장려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의 선구자를 표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루미스 상원의원은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이 사람들이 은퇴 자금과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자산 할당의 일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8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2201포인트로 전날보다 0.96% 하락했다.
8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2201포인트로 전날보다 0.96% 하락했다.

8일 업비트 개별 종목을 보면 코박토큰(CBK)이 전날 60% 급등하며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코박토큰의 전날 거래대금은 1조 4000억원으로 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과 비교해 90배 가량 급증했다. 이어 휴먼스케이프(HUM), 센티넬프로토콜(UPP) 등 다른 국내 가상자산들도 10~14% 오르며 업비트 상승률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전날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11% 넘게 떨어지며 업비트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골드(BTG)도 지난 24시간도안 7.3% 내렸고, 도지코인(DOGE) 역시 3%대 하락했다.


8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2201포인트로 전날보다 0.96% 하락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자산들의 지수인 업비트 알트코인 인덱스(UBAI)는 0.75% 올랐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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