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수강생 1명이 지난 9일 최초 확진 후, 10일까지 9명이 추가 확진되고, 11일에 12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이며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전일(11일) 확진자는 수강생 10명, 가족 2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810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 양성 21명, 음성 1770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수강생들이 신체활동과 운동을 함께하며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와 수강생을 전수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
이날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실내체육시설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개인물품을 사용해 주시고 관리자는 출입자 증상유무 관리와 공용물품 표면소독,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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