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하나銀, 생물다양성 협약 지지 선언… ESG 확대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7 18:16

수정 2021.10.17 18:16

하나은행은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ESG 경영 확산 및 지속가능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운남성에서 개최된 '제15차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BD COP15)'의 마지막 날 진행된 '은행업 금융기관의 생물다양성 보호 테마 포럼'을 통해 채택됐다.
세계은행그룹(Word Bank Group),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개발은행(ADB),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중국은행(BOC) 등 국제금융기구와 글로벌 30여 금융기관이 참여해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앞으로 국제금융기구 및 글로벌 금융기관은 생물다양성 관련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금융 투자를 확대하는 등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공동선언문 참여를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