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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갤럭시S22울트라 최종판.. 물방울 디자인 적용한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9 08:43

수정 2021.10.19 08:49

"이것이 갤럭시S22울트라 최종판.. 물방울 디자인 적용한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울트라에 물방울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렌더링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22울트라에 물방울 모양의 카메라 디자인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모습의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이것이 갤럭시S22울트라 최종판.. 물방울 디자인 적용한다"

그동안 공개됐던 렌더링 속 카메라는 카메라 섬과 함께 P자 혹은 11자로 구성돼 있었다. 하지만 사진 속 갤럭시S22울트라 후면을 보면 카메라 섬은 사라졌고 카메라 배열이 마치 LG 벨벳을 보는 듯한 물방울 형태로 구성돼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32에도 이와 유사한 카메라 배치를 선보인 바 있다. 다만 갤럭시S22울트라는 갤럭시A32에는 없던 각각 3배, 10배 확대 줌을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 두 개가 탑재된다.


"이것이 갤럭시S22울트라 최종판.. 물방울 디자인 적용한다"

카메라 섬을 없앤 이유 중 하나로는 디자인과 함께 무게 감량이 거론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울트라에 S펜과 S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갤럭시S21울트라(228g)보다 무거운 무게를 원치 않으면서 이 같은 방안을 택했다는 것이다.

렛츠고디지털에 관련 정보를 제공한 국내 IT 유튜버 슈퍼로더는 “이게 진짜 갤럭시S22울트라의 카메라다. 그냥 확정”이라며 “카메라 섬 있는 부분까지 전부 뒷판으로 그냥 사용하겠다는 거다. 카툭튀(카메라 툭 튀어나온 것)도 진짜 안 심하다”고 말했다.

"이것이 갤럭시S22울트라 최종판.. 물방울 디자인 적용한다"

이어 “S펜은 그대로 왼쪽이다. SD카드는 다음 영상에서 확정해 말해주겠다”면서 “1년에 2개의 S시리즈는 좀 오버이기 때문에 거의 1월달 초에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번에 그립감도 굉장히 괜찮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메인색은 버건디 혹은 레드로 완전 고급스럽다고 하더라. 실물 보면 고급스럽다고 하더라"라며 "S22울트라는 잘 팔릴 것 같다.
스펙, 디자인을 다 잡는 휴대폰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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