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등급을 선정해 언론사 공시에서 알려주는 블록체인 평가인증 플랫폼이 나온다.
주식회사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 인증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가평은 언론사 공시를 통해 평가보고서, 기업 개요, 주요 사업, 기업 재무제표 등을 실시간으로 무료 제공한다. 평가보고서에는 신용도 등급과 프로젝트 성과, 지속 가능성 등을 담는다.
신용도 등급은 재단 구성원 역량, IR 및 공시 활동, 재무 건전성, 경영 성과, 개발 및 법률적 지표, 사업성, 운영현황 등을 평가해 반영한다.
모든 개인이나 법인은 투자 등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거래소는 상장 심사와 사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가상자산 정보 공시 플랫폼이 상장 브로커 개입 등 심사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정보 투명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가평 관계자는 "투명한 평가인증으로 투자자를 보호하고, 블록체인 업계 성장과 시장 건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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