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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웍스, 굿디자인어워드 수상…"원격업무에 최적화"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0 13:30

수정 2021.10.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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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부문 수상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운영하는 협업 도구인 '라인웍스' 디자인 씽킹(디자인적 사고)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현재 일본 현지 협업도구 라인웍스는 웍스모바일 재팬이, 국내 네이버웍스는 네이버클라우드가 각각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라인웍스가 일본 '2021 굿디자인어워드'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및 소프트웨어(SW)'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라인웍스는 지난 2019년에도 굿디자인어워드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아이덴티티(CI) 및 비주얼 아이덴티티(VI)'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라인웍스는 업무 방식이 e메일에서 메신저로, PC에서 휴대폰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주목했다. 사무실 등 시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라인웍스가 일본 '2021 굿디자인어워드'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 부문을 수상했다. 네이버 제공
라인웍스가 일본 '2021 굿디자인어워드'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 부문을 수상했다. 네이버 제공

라인웍스는 비대면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정기 업데이트(V3.0)를 진행했다. 총 80여개 기능을 개선했고 이후 2차례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보강했다.

메시지, e메일, 드라이브, 화상회의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라인(LINE) 및 외부 라인웍스 사용자와 연동을 통해 자유로운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굿디자인어워드 심사단은 "팬데믹 이후로 온라인 업무가 오프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비율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으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라인웍스 디자인 개편은 비대면 업무 환경에 대응하는 시스템 또는 협업툴도 새로운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재정립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오원진 라인웍스 디자인 총괄 책임리더는 "심플하고 친근한 사용법은 유지하되 시대 변화 흐름에 맞게 기능을 더하고 협업 도구 본 기능인 신속한 업무 처리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이번 수상과 더불어 협업 도구로 더욱 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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