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외국인주민 필수 앱 ‘라이프인 부산’ 전국 우수사례 선정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1 10:22

수정 2021.10.21 10:22

[파이낸셜뉴스]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한 필수 모바일 앱 ‘라이프 인 부산(Life in Busan)’이 ‘202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접수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75건 중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대국민 심사, 본선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8개 우수사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현영 부산국제교류재단 세계시민협렵팀장(오른쪽)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김현영 부산국제교류재단 세계시민협렵팀장(오른쪽)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우수상을 수상한 라이프 인 부산은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으로 지난 201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해 △6개 언어 번역 재난알람문자 푸시 서비스 △13개 언어 통역(상담) 서비스 △4개 언어 부산생활정보를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장 중심의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중 모바일 기반의 라이프 인 부산 사례가 이번 수상에 결정적인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7만8000여명의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들이 라이프 인 부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외국인주민 지원 선도 모바일 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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