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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규모 디도스 공격으로 통신장애"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5 12:22

수정 2021.10.25 13:38

KT "위기관리위원회 즉시 가동..정확한 원인 파악중"
[파이낸셜뉴스]
오전 11시 20분쯤부터 전국 곳곳에서 KT의 유·무선 통신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25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 KT 접속장애로 인한 현금결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오전 11시 20분쯤부터 전국 곳곳에서 KT의 유·무선 통신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25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 KT 접속장애로 인한 현금결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25일 오전 11시 전후 발생한 KT의 전국 유·무선 통신 장애가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KT는 “오전 11시께 KT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 발생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 KT 위기관리위원회 즉시 가동해 신속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국 곳곳에서 KT와 연결된 단말기와 앱들의 접속이 막히면서 점심시간을 맞은 일부 음식점에서는 카드 결제가 어렵다는 안내를 하고, 트위터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전산망이 터져 배달이 어렵다" 등 이상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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