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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태우 전 대통령 자녀 5.18 사과는 평가받을 일"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6 21:47

수정 2021.10.26 21:47

이재명, 27일 빈소 조문 예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26.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26.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고인의 자녀가 5.18영령께 사과하고 참배한 것은 평가받을 일"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셨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공과를 모두 언급했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은 우리 현대사에 빛과 그늘을 함께 남겼다"면서 "고인의 자녀가 (광주) 5.18영령께 여러 차례 사과하고 참배한 것은 평가받을 일"이라고 평가했다.

노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씨가 광주 5.18 민주화운동 강제진압에 수 차례 사과한 점을 언급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맺었다.


이재명 후보는 27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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