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바티칸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 단독 면담 자리에서 "교황님께서 기회가 돼 북한을 방문해 주신다면 한반도 평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한국인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제안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초청장을 보내 주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평화를 위해 나는 기꺼이 가겠다"며 "여러분들은 같은 언어를 쓰는 형제이지 않느냐 기꺼이 가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황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인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인류가 당면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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