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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결혼해야지. 넌 빼박"...2주만에 공개된 반전 카톡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2 07:12

수정 2022.01.04 11:19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배우 김선호가 24일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2021.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배우 김선호가 24일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2021.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A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가 공개됐다. "낙태를 강요했다"는 A씨의 주장과는 정반대되는 내용이 나오면서 여론은 김선호 쪽으로 기울었다. 논란이 터지자마자 손절에 나섰던 광고계는 영상을 다시 내걸었고, 하차 논의에 나섰던 영화 제작진 측은 김선호와의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1일 디스패치는 김선호와 A씨가 지난해 7월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캡처 사진엔 김선호가 A씨의 임신 사실을 알게된 후 전달한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 매체는 이어 A씨의 폭로글을 다시 꺼내면서 "(A씨는) 김선호가 했던 말과 행동을 소재로 삼으며 꽤나 구체적으로 묘사해 현혹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날 둘의 대화내용을 공개한 이유는 진위 여부를 따지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A씨는 10월 17일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을 올렸다. 논란이 불거진 지 나흘 뒤 김선호는 A씨와 팬들에게 사과하고, 고정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하차했다. 이후 A씨는 "사과를 받았다. 오해가 있었다"며 자신의 폭로 글을 삭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알리기 위해 '와썹'(What’s up) 댄스를 제작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사진=11번가 제공). 2021.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알리기 위해 '와썹'(What’s up) 댄스를 제작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사진=11번가 제공). 2021.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한편 대형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선호가 메인 모델로 등장하는 광고 영상을 게시했다.
앞서 11번가는 지난달 19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 업로드 했던 김선호 관련 게시물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한 바 있다.

김선호가 출연하기로 돼 있던 영화 '슬픈 열대' 측도 "제작진은 고심 끝에 김선호와 함께 연내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역시 논란 직후 김선호의 하차 여부를 두고 회의에 들어갔으나, 결국 배우 교체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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