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文대통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만날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6 10:56

수정 2021.11.06 10:56

靑 "요청 오면 검토할 것"

(서울=뉴스1) =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11.5/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11.5/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7박9일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와 만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와 차담을 나눴다. 청와대는 일단 야권 후보의 만남 요청이 오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으로 돌아온 문 대통령은 일단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유럽 순방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의사 확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백신 허브 역할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재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기여 의지 표명,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40% 발표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반면 일정상 성사되지 못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대면은 현재 꼬여있는 있는 한일관계를 어떻게 풀어야할 것인지에 대한 숙제로 남았다.

국내 현안도 산적하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두고 당정 갈등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요소수 수급 안정도 시급하다. 전날 청와대는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BH 내 관련 비서관실이 공동 참여하는 TF팀 운영에 들어갔다. 요소수 대응 TF팀은 경제수석을 팀장으로 하고, 정책실과 국가안보실의 관련 비서관들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TF팀은 요소수 수급 안정시까지 일일 비상점검체제로 운영되며 경제·산업·국토·농해수·기후환경·외교 등 관련 분야별로 주요 대응실적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관심사는 전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와의 회동 성사 여부다.
청와대는 만남 요청이 오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달 26일 브리핑에서 "후보가 요청을 하면 검토는 해볼 생각"이라며 했다.
다만, 실제 만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존재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