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공시] 포스코인터, 세넥스에너지에 새 인수가 및 독점적 협상권 연장 제시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8 10:41

수정 2021.11.08 12:31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에너지 지분 인수 추진설에 대해 현재 관련 협상을 진행중이며 호주 핸콕에너지와도 공동인수를 협의중이라고 8일 공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재공시를 통해 "새로운 인수가격과 독점적 협상권 연장(2021년 11월 26일)을 제시했고 세넥스에너지 이사회도 만장일치로 지지했다"며 "또한 호주 핸콕에너지와도 공동인수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중순 외신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 인수가로 주당 4.40호주달러, 총 8억1480만호주달러를 제안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5일까지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받은 상태였다.

세넥스에너지는 1984년 설립돼 가스·석유 탐사, 원유 생산·처리·판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호주 쿠퍼바신에 석유 자산과 호주 남부 및 퀸즐랜드에 7만㎢ 면적의 가스전 탐사권을 소유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