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5·7·9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직박람회가 19일 개막한다.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11일 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2021 온라인 공직박람회를 오는 19~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5·7·9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경력경쟁채용시험 응시요건 및 선발 절차, 온라인 모의면접 등 각종 공무원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9일 개막에 앞서 12일부터 온라인 사이트에서 전체 일정 안내 및 면접 등 참여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이찬희 인사처 인재정책과장은 "특히 올해 박람회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이용한 모의 면접 및 온라인 상담 등 새로운 소통 방법이 활용된다"고 말했다.
채용 정보관에서는 참가기관별 채용정보가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된다.
공직에 관심을 갖고 방문한 청년들에게 화상회의로 기관별 실시간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올해 5·7급 국가직 공채에서 출제된 공직적격성평가(PSAT) 문제 풀이 영상도 볼 수 있다.
박람회 주제관에선 적극행정관, 공정채용관 등 인사혁신 노력과 성과도 소개된다.
이밖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관 운영, 전략적 인재 확보 연구회(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임병근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공직박람회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직을 생각하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