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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베이코리아 인수 마무리...종속회사로 편입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1 14:50

수정 2021.11.11 15:13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가 오는 15일 신세계 이마트에 편입된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1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베이코리아 지분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아폴로코리아 유한회사 지분 80.01%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아폴로코리아는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이마트는 오는 15일 에메랄드SPV 보통주 35만6000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해당 지분을 획득할 예정이다. 취득 가액은 3조5591억원이다.
에메랄드SPV는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다.

이번 인수로 이마트와 SSG닷컴은 네이버에 이어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선다.

앞서 10월2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합병(M&A)을 허용했다.
이마트가 이베이코라아를 인수해도, 계열 전자상거래 회사 SSG닷컴(점유율 3%)과 G마켓·옥션·G9(12%)이 시장을 독점할 우려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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