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트위터, 가상자산 전담팀 신설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1 16:37

수정 2021.11.11 16:37

디지털 자산·분산화 앱 등 주력
전 세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fnDB
전 세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fnDB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새로 신설된 암호화폐 전담팀은 디지털 자산, 분산화된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커뮤니티 등을 포괄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전담팀장으로 블록체인 엔지니어 테스 리니어슨을 영입했다. 리니어슨은 전담팀을 이끌며 소셜미디어를 보다 광범위하게 분산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앞서 암호화폐 전도사로 알려진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2년 전 자신이 운영하는 모바일 결제서비스업체 스퀘어에 비트코인 거래 지원을 도입하면서 향후 트위터에도 디지털 자산을 통합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다만 전문가들은 트위터의 암호화폐 사업이 기존 트위터의 광고 중심 사업 모델을 흡수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도시의 비트코인에 대한 집착이 트위터 발전에 방해가 된다고 보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