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승인 권고 의견을 받으면서 셀트리온 그룹 주가가 12일 오전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6000원(2.82%)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전날보다 1200원(1.40%), 4200원(3.61%) 오른 8만6900원, 12만7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은 이날 개장 전 CHMP가 유럽 30개국을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판매하는 데 대한 승인 권고 의견을 냈다고 공시했다.
사용 권고 대상은 코로나19에 확진된 만 18세 이상 성인 중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치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다.
회사 측은 "이번 CHMP의 판매 승인 권고를 획득함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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