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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콘텐츠 인재양성사업 통합 성과발표회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5 13:06

수정 2021.11.15 13:06

2021 콘텐츠 인재양성사업 통합 성과발표회
2021 콘텐츠 인재양성사업 통합 성과발표회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 한 해 콘텐츠 인재양성사업 성과물을 공유하고, 지난 10년을 조명하는 ‘2021 콘텐츠 인재양성사업 통합 성과발표회’를 오는 18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창의 DNA 10+ 창의인재의 꿈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열리며, 콘텐츠 인재양성 5개 사업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양성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 △인공지능 연계 콘텐츠 창의인재양성 △콘텐츠임팩트 등 100여 건의 성과물 전시와 우수 프로젝트 사례 발표 및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1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콘텐츠 ‘창의 DNA’의 성과를 돌아보고, ‘창의 DNA10+ 세레모니’로 향후 10년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사업별 우수 프로젝트의 사례 발표를 통해 교육 및 프로젝트 개발 과정을 심도 있게 소개하며, 콘텐츠 원캠퍼스의 교육과정을 되돌아보는 라운드테이블도 열린다.

서울 동대문구 홍릉에 위치한 콘텐츠문화광장에는 5개 사업의 우수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전시 및 체험존이 마련된다. 행사장 로비와 ‘스튜디오 1’에는 웹툰, 게임, 공연, 신기술 분야 등 4개 사업의 우수 작품이 전시되며, ‘스튜디오 2’는 △춤추는 인공지능 ‘마디’ △감성인식기술 기반의 아바타 체험 △확장현실(XR) 웹툰 △디지털 휴먼 프로그램 ‘SAY’ 등이 전시된다.


콘텐츠 인재양성사업 수료생과 멘토 간 콘텐츠업계로의 진출 과정 및 경험 등을 공유하고자 ‘창의 DNA 메타버스 네트워킹’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활용해 진행한다.

한편, 콘진원은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콘텐츠 인재양성사업’을 지난 2012년부터 운영중이다.


지난 10년간 영화 ‘정직한 후보’,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 감독, RBW의 김도훈 프로듀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도깨비’를 연출한 이응복 감독,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태양의 후예’의 OST를 작곡한 강동윤 감독, 신원호 자이언트스텝 이사, 배우 김수로 등 총 1111명 멘토 및 192개 플랫폼 기관이 참여해 5351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교육생의 주요 작품으로는 △뮤지컬 분야 ‘여신님이 보고 계셔’ 극작, △드라마 분야 ‘은주의 방’ 극본, △영화 분야 ‘검은 사제들’ 시나리오·감독,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제작 참여, △음악 분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OST, △웹툰 분야 ‘부적격 그녀’, ‘우리는 매일매일’ 등이 있다.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 성과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미디어아트 공모전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서 영예상을 수상한 ‘City Rhythm’ △‘제73회 칸국제영화제’ XR부문 초청작인 ‘북쪽섬’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뉴프런티어 엑시비션 부문 초청작인 ‘허수아비’ 등이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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