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쿠팡, 부여군과 MOU..."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13:46

수정 2021.11.18 13:46

정해운 쿠팡 리테일 디렉터(왼쪽)와 박정현 부여군수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해운 쿠팡 리테일 디렉터(왼쪽)와 박정현 부여군수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쿠팡은 충청남도 부여군과 부여군청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 정해운 쿠팡 리테일 디렉터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앞으로 부여군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밤, 대추방울토마토, 수박, 멜론 등 부여군이 인증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중간 유통 마진이 없는 지역 생산자와의 직거래는 뛰어난 품질과 거품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전달된다.

부여군은 지역 농민들의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의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으로 간편하게 전국 각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양측은 홍보, 마케팅 활동에도 힘을 모은다. 특히 쿠팡은 부여군 농산물 통합 브랜드 '굿뜨래' 상품들을 널리 알리고,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굿뜨래 브랜드 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해운 쿠팡 리테일 디렉터는 "앞으로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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