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 10년 만에 방한...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 재편' 협조 전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20:21

수정 2021.11.18 20:21

전경련·암참 주최 행사, 삼성·현대차·SK·LG 등 사장급 임원 참석할 듯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타이 대표는 방한 기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통상 관련 정부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타이 대표는 방한 기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통상 관련 정부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타이 대표는 방한 기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통상 관련 정부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화상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타이 대표는 방한 기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통상 관련 정부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18일 한국을 찾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한국 주요 기업 고위 경영진과 회동할 계획이다.

이날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타이 대표와 이번 한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통상장관이 공식적으로 한국을 찾은 것은 10년 만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논의가 한창 이뤄지던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타이 대표와의 회동에 사장급 임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기업들이 참석해달라는 초청장을 전경련과 암참이 보낸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미국 통상장관이 공식적으로 한국을 찾은 것은 10년 만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논의가 한창 이뤄지던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타이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일본 일정을 소화했으며, 방한 중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도 만나 현안을 논의한 후 오는 21일 오후 인도로 향할 예정이다.

타이 대표는 지난 10월 "중국의 국가 중심적이고 비시장적인 무역 관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광범위한 정책 문제를 중국 정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타이 대표는 한국 기업인들과의 회동에서 첨단 산업의 핵심 인프라와도 같은 반도체, 배터리와 관련해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지난 10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방미 과정에서 "미국 상무부와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주요 공급망 점검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