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IB

[fn마켓워치]뉴패러다임인베, 국민바이오에 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9 08:12

수정 2021.11.19 08:12

[fn마켓워치]뉴패러다임인베, 국민바이오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마이크로바이옴 R&D 전문기업인 국민바이오에 프리A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바이오는 2019년 설립,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산업 분야 스타트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다.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 식의약소재를 연구개발 및 생산한다. 국민대 BK21플러스 바이오식의약소재 사업단의 독창적인 연구성과를 기술사업화한 국민대학교기술지주의 자회사로 ‘국민약콩두유’, ‘제주나물콩두유’ 등 기능강화 건강 식품과 더불어 현재 장내 미생물 균총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예방의약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소재 및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체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를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Post biotics) 소재를 활용한 신약 기술 개발도 하고 있다.
발효식품 미생물로부터 혁신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신약 소재·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현재 국민바이오는 일반 콩 대비 건강 기능성, 성분, 가공성 등 모든 면에서 효력이 뛰어난 전북 익산지역 토양에 특화된 ‘소청자’라는 검은약콩을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를 활용하고, 국산 콩을 원료한 전두유는 물론 기능성 표시식품 두유를 제조 판매하여 연구 초기에서부터 매출을 발생시키고, 2025년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신소재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이 성장세다. 유제품 중심의 식음료와 건강기능식품에서 향후 헬스케어, 화장품 분야 등으로 확장하며, 전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구결과로 인간의 상당수 질병들이 마이크로바이옴과 연관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국민바이오가 대장암 예방, 면역활성 증강뿐만 아니라, 인지능력 개선효과 연구를 통한 퇴행성 뇌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R&D 중인 포스트바이오틱스 신약소재 기술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성문희 국민바이오 대표는 “이미 원천기술 확보, 연구 파이프라인 확립, 기술개발 로드맵을 완성하고 이에 따른 GMP 생산, 임상 파트너십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투자로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 대량생산 및 제형 개발 기술 고도화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작동 기전을 규명하고, 조절하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를 대상으로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및 면역력 증강을 통한 장기능 개선을 시작으로 노령화 시대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퇴행성 뇌질환과 연계된 인지능력 및 행동 개선 신약소재 개발에도 매진 중이며, 인체 효능평가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