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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치매조례 제-개정 추진…모델특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0 07:13

수정 2021.11.20 07:13

남양주시의회 ‘치매 예방관리 선도모델 연구모임’ 19일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치매 예방관리 선도모델 연구모임’ 19일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양주시 치매 예방관리 선도모델 연구모임’이 1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열고 남양주형 치매 예방관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치매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영환 연구모임 대표의원을 비롯해 소속 의원과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업체 직원 등이 참석해 그동안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성과를 최종 점검했다.

용역 수행업체는 남양주형 치매 예방관리 모델 구축을 위해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남양주시 유관기관 네트워킹 활성화 △기존 치매체계 및 노인복지체계 기능 강화 △치매환자 및 가족 부양자의 치매관리 편의성 최대 증진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 위한 세부 추진 내용은 △남양주 대학기관과 보건기관의 복지체계 연계 △기존 치매안심센터 기능 강화 △수요자 중심 치매관리정책 개선 및 새로운 전달체계 제공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활동 프로그램 신설 △남양주시 치매 관련 조례 제-개정을 제안했다.


이영환 대표의원은 “치매는 환자나 가족의 힘만으로 감당하기 힘든 질병인 만큼 국가와 사회가 치매 지원에 보다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향후 우리 시의 치매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치매환자와 가족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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