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양주시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포상금 기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0 12:28

수정 2021.11.20 12:28

남양주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대통령) 포상금 500만원 전액 남양주시복지재단에 19일 기부.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대통령) 포상금 500만원 전액 남양주시복지재단에 19일 기부.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청학밸리리조트 하천 정원화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포상금 500만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19일 기부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전개한 정책과 사업 중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좋은 성과를 낸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지난 수십 년간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환경훼손 등 불법행위가 만연했던 하천-계곡 문제를 해결코자 남양주시가 2018년 8월부터 추진한 하천 정원화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전국 최초로 하천 불법시설 정비에 성공해 올해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개발 분야에서 대상(대통령)을 수상했다.


양현모 복지정책과장은 “청학밸리리조트 조성은 새로운 도전이며, 엄청난 노력으로 일궈낸 큰 성과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우리 시의 행정력과 추진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공공재인 하천을 원래 주인인 시민 품으로 돌려주는 것을 목표한 사업인 만큼 포상금 또한 시민을 위한 뜻깊은 일에 사용하고자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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