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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생산설비 확충 CDMO 기업 도약에 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4 17:11

수정 2021.11.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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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말까지 총 1500억원 투자할 예정
에스티팜, 생산설비 확충 CDMO 기업 도약에 시동


[파이낸셜뉴스] 에스티팜이 생산시설을 확충, 글로벌 올리고핵산치료제 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한다.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CDMO 전문 회사로서 급성장하는 올리고핵산치료제 시장 선점을 위해 제2 올리고동(제2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 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은 2024년 3·4분기까지 1차 800억 원, 2025년 말까지 2차 700억 원 총 1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 부지에 5~6층 높이의 제2 올리고동을 신축하고 4~6개의 대형 생산 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은 시화공장을 포함해 연간 300kg~900kg(1.8mole/일)에서 1.1t~3.2t(t, 6.4mole/일)로 확대되고, 오는 2025년 말 제2 올리고동이 완공되면 올리고핵산치료제 생산능력은 연간 2.3t~7t(14mole/일)으로 현재 대비 7.7배 늘어나게 된다.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올리고핵산치료제 시장은 2021년 71.5억달러(약 8조5000억원)에서 2026년 188.7억달러(약 22조4000억원)으로 연평균 21.4%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제2 올리고동 신축 및 생산설비 증설은 에스티팜이 원료를 공급하는 다수의 만성질환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2024년 이후 상업화를 대비할 뿐만 아니라,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선 선제적인 증설로 신규 수주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수주금액 2550억원을 달성한 만큼 이번 증설을 기회로 2030년까지 올리고 CDMO 매출 1조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 올리고 CDMO의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차세대 RNA 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