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가 언급할 일 아냐" 故 노태우 아들 전두환 빈소 찾아 한 말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6 05:03

수정 2021.11.26 05:02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변호사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 찾아 조문
전 전 대통령 공과 묻는 질문에 말 아껴
[파이낸셜뉴스]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전 전 대통령 장남 전재국, 차남 전재용 씨 등 유가족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전 전 대통령 장남 전재국, 차남 전재용 씨 등 유가족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변호사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노 변호사는 전 전 대통령의 공과(功過)를 묻는 질문에는 "제가 언급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오늘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故) 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변호사)은 어제 2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전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전 전 대통령 장남 전재국, 차남 전재용씨 등 유가족과 인사를 나눴다.

노 변호사는 어제 약 15분간 빈소에 머물렀다.


조문을 마친 노 변호사는 기자들에게 "가족들 간에 오랫동안 관계도 있었고 얼마 전에 아버지 장례에도 와주셨기 때문에 많은 위로를 드리고 조의를 표했다"고 했다.

이에 앞서 전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순자 여사는 지난달 28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와 조문한 바 있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의 둘째 며느리 탤런트 박상아씨도 이날 장례식장에서 포착됐다. 박씨는 장례식 3일째인 어제 빈소에서 남편 전재용씨와 함께 검은 상복을 입고 조문객을 맞았다.
박씨는 지난 24일 전 전 대통령의 빈소 앞 전광판에 이름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전광판에는 장남 전제국씨를 비롯한 손자·손녀 11명의 이름만 표시됐다.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의 부인 박상아씨가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뉴시스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의 부인 박상아씨가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사진=뉴시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fnSurvey